씬 짜오~^^ 안녕하세요~
오늘 드디어 호찌민묘소 내용을 포스팅하겠습니다~!
딱히 특별한 내용은 없으니, 기대하시는 분들께는 미리 사과말씀 드립니다.ㅠ.ㅠ
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묘소 내부에는 들어가 보지 못했습니다.
묘소 내부는 오전에만 잠깐 개방한다고 합니다. 가실 분들은 오전 일찍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9시 반까지 개방한다고 하니 여유 있게 보시려면 8시에는 도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설령 들어간다 하더라도 사진촬영은 안되니 이 점 미리 숙지하세요~^^


여기는 호치민묘소 앞에 있는 바딘광장입니다.
묘소는 오전에만 들어갈 수 있지만, 그 외는 오후에도 구경 가능합니다.

호찌민묘소 건물입니다. 입구에 흰 제복 입은 저 두 명이 보이시나요?
군인인지 공안인지 모르겠지만 입구를 저 2명이 계속해서 지키고 있습니다.

사진 보시면 인도처럼 보이는 곳에 화분들이 놓여있는 게 보이시죠?
그리고 그 밑으로 노란선이 그어져 있고, 파란색 안내판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사항! 저 선은 절대 넘지 마세요~!!! 저 선을 조금이라도 넘는 순간 묘소를 지키는 공안인지 군인인지 모를 사람들이 즉시 제재합니다. 처음에는 호루라기만 불지만 계속될 경우 달려옵니다.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은데, 제가 방문했을 당시 상당히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고, 그리고 지키는 분들도 여기저기 많이 있었습니다.
참... 이게 한국인들의 문제점인지 모르겠지만, 저 때 제가 본 제재받은 분들이 다 한국인들이더군요.
주변에서 가이드도 말리고 여기저기서 호루라기를 불고 경고를 하는데도 무시하고 선 안으로 들어가시고 사진 찍고, 꽃구경하고...
항상 명심하셔야 할 내용이 베트남은 사회주의국가입니다. 하지 마라고 하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만약 관광객의 부주의로 어떤 사고가 발생할 경우 그 관광객은 물론이고 해당 여행사 및 가이드도 책임을 면치못합니다. 일부 한국인들을 보면, '내가 낸데!'라는 생각. 그리고 '문제 생기면 대사관에서 해결해 주겠지!'라는 생각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 생각들은 본인만의 생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생각처럼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여기는 호치민묘소에서 바딘광장 건너편을 찍은 건데, 저 건물이 베트남 국회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 빨간 지붕이 베트남공산당 건물입니다.


여기가 주석궁입니다.
베트남 군역사 박물관 - 깃발탑 - 탕롱황성 은 쭉~ 이어져 있습니다.



여기가 깃발탑입니다.





베트남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군 또는 전쟁 관련 박물관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는 베트남전쟁에서 패배한 미국이 퇴각하면서 관련 무기들은 모두 현지에 버리고 퇴각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상당한 양의 무기들이 베트남에 남게 되고, 이를 처분하는 것도 다 비용이다 보니 그대로 방치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관광지가 되는 경우도 있고, 정부에서 인근에 방치됐던 무기들을 한 곳으로 모아 군 또는 전쟁 관련 박물관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노이는 리왕조를 시작으로 베트남 역대 왕조들이 가장 오랫동안 수도로 삼은 곳입니다.
다만, 응우옌왕조는 후에지역을 수도로 하는데, 응우옌왕조 자롱제가 수도를 하노이로 천도하면서 그 이름을 탕롱으로 합니다. 2000년에 유네스코로 지정되었습니다.


여기가 하노이 레닌공원입니다.
레닌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 것이 다시 한번 여기가 사회주의국가라는 사실을 환기시켜 줍니다.
공원은 한적하며, 무더위에 지친 일부주민들과 근처 관광지를 오가는 관광객들만 보이고 특이한 건 없습니다. 저도 호찌민묘소를 찾아가다 발견하고 잠시 머물다 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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