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푸꿕(푸꾸옥) -2. 살린다 리조트

씬짜오~ 안녕하세요.

앞에서는 간략하게 푸꿕(푸꾸옥)에 대해 말씀드렸으나... 사실 급하게 포스팅 한 내용이라 읽기 불편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 시작 전에 간략하게 내용을 되짚어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

푸꿕은 일몰이 아름다운 섬이기 때문에 섬의 서쪽 해안으로 숙소를 잡는 것을 추천한다.

섬은 크게 북부, 중부, 남부로 나누는데, 대부분의 관광지는 섬의 남쪽과 중부에 있으므로,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숙소는 중부와 남부로 잡고, 휴식 및 호캉스의 경우 어디든 상관없으나 개인적으로 빈펄을 추천한다.

푸꿕 내 교통수단은 택시가 대부분이고 가격이 호찌민보다 비싸다. 푸꿕 순환버스(hop on hop off)를 이용하자

이 정도 되겠네요.

​

이번에는 지금 제가 지내고 있는 살린다(Salinda) 리조트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

728x90

 

1. 위치

 

 

제가 있는 살린다 리조트는 푸꿕(푸꾸옥) 섬의 중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항과 즈엉동 시내 사이쯤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즈엉동 야시장까지는 택시비 5~6만 동 정도이고, 남부지역 케이블카 까지는 약 25만 동 정도 나왔었네요.

​

2. 숙소 - 시설

 

 

 

살린다 리조트 안내지도와 웰컴드링크입니다. 체크인할 때 음료가 나오는데 원래 왼쪽 위에는 빨간색의 음료가 있었는데, 너무 더워서 원샷을 해버렸습니다...ㅠ.ㅠ

빨강, 노랑, 초록, 흰색 이렇게 4개의 컬러로 준비되어 있는데, 솔직히 맛은 전부 똑같은 것 같아요.^^;;

​

 

 

 

 

1층 로비입니다. 깔끔한 화이트톤이라 더 넓어 보이네요.

​

 

로비에서 외부로 나가는 문인데, 저 다리를 지나면 식당, 빌라동, 수영장, 해변 등으로 이어집니다

​

 

 

 

 

빌라동과 본관을 이어주는 다리와 리조트 내 정원입니다.

저녁에는 예쁜 조명들이 켜지는데, 산책하기에 정말 좋아요~^^

​

 

 

 

 

수영장입니다. 사실 수영장 크기는 작지만, 이번 여행기간에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수영장 옆에는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식당이 있는데, 수영하다 배고프거나 할 때 간단히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

로비 아래층(지하층)에는 키즈클럽이 있고, 이렇게 당구대가 있습니다.

하지만 관리가 전혀 되어있지 않아 제대로 즐길 수는 없습니다. 큐 관리도 안되어있고, 쵸크도 없어요.

​

BIG

 

3. 숙소 - 방

 

 

방 내부입니다. 방 전체 크기는 한국의 약 10평대 원룸크기? 정도 되겠네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침대가 어마어마하게 크네요~ㅎㅎㅎ

​

 

 

방에 들어가면 웰컴푸드가 있는데, 진~~~ 짜 맛있네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찻잔이 너무 예쁘네요.

​

 

 

 

테라스예요~~~!!!

푹신한 의자와 원탁. 앉아보니 경치도 좋고 아주 편합니다. 낮잠 가능해요^^

 

 

 

화장실인데, 샤워부스 있습니다. 화장실은 방과 구역 구분을 위해 미닫이 나무문이 있는데, 나름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네요. 다만, 욕조가 없는 것이 아쉽지만 어떻게 100% 전부 만족하겠습니까^^

반응형

​

 

4. 조식

이곳이 조식 식당 입구입니다. 첫 방문이시면 식당 찾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리셉션에 물어보면 위치를 친절히 알려줄 겁니다. 참고로 인도식당 옆에 있습니다.

 

 

식당 내부입니다. 음식을 담느라고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는데, 나름 음식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쌀국수는 별로였고, 빵종류는 맛있었네요.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종리를 주는데, 계란과 쌀국주 주문여부를 체크합니다.

안 드실 거면 작성하지 않으시면 되고, 주문을 원하실 경우 원하는 스타일로 체크해서 직원에게 전달하면 그대로 만들어서 줍니다.

그리고 이건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인데, 우유, 두유, 각 종 과일 주스가 이렇게 유리병에 담겨있습니다.

원하는 음료를 병째로 들고 가면 됩니다.

​

5. 해변

 

 

 

 

해변가 사진을 구경하고 가실게요~^^

해변은 각 리조트마다 할당된 구역만큼 사용하는데, 살린다의 해변가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해수욕을 즐기고 석양을 구경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우기이다 보니 날씨가 많이 흐려 석양을 볼 수 없었지만, 나를 경치가 예뻤네요^^

그리고 수영장이나 해변가 썬베드에 보면 작은 깃발이 있는데, 그 깃발을 올리면 수영장 옆 식당에서 직원이 와서 음식 및 음료 주문이 가능합니다.

​

살린다리조트(Salinda resort)에 대해 알아봤는데, 저는 충분히 만족하고, 각종 호텔예약 사이트에서 최고평점을 받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깔끔하고,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예쁘고, 정원과의 조합도 예쁘네요.

이곳은 휴식을 원하시는 분들께도, 관광을 원하시는 분들께도 좋은 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